1980년대 국민학생(지금 초등생) 때 도로에 벤츠, BMW는 보이지도 않았다. 그랜저는 그저 부자들만 타는 차로 인식 했다. 벌써 그랜저가 7세대 모델이고 판매도 한참 됐다. 지금은 제네시스 브랜드도 있고, 수입차 들도 흔하게 돌아다니는 시대니까 그랜저가예전의 럭셔리는 아니지만 아래 판매량 그림에서 보듯 판매 1위 차다. 세단끼리 비교하면 독보적 탑이다. 6년 만에 돌아온 7세대 그랜저, 이러저러한 이슈와 품질 문제를 안고서도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을 새삼 다시 리뷰해 보겠다.
7세대 디올뉴 그랜저(GN7) 파격적 디자인
22년 11월에 출시한 GN7은 IG 그랜저까지 유지 해 왔던 묵직한 이미지를 탈피했다. 현대차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staria)'를 높이 방향으로 짜부(찌그러뜨림)하면 그랜저가 된다? 는 농담과 달리 많이 닮았지만 훨씬 정돈되고 세련된 모습이다.
전면부(FRONT)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 : 주간주행등(DRL),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3개 기능이 통합된 일체형 구조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 주간주행등 조화된 이미지 전방이미지는 스타리아, 코나 페이스리프트, 디 엣지 쏘나타와 현대차 패밀리룩을 구축해 가고 있다.
후면부(REAR)
수평형 리어램프는 한 개 램프로 보이는 이미지로 차별화 전면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후면은 현재 제네시스 G90 스스로 오마쥬 하여 중후하고 럭셔리를 추구했다. 측면은 1세대 각 그랜저가 가진 과거 유산을 최대한 살린 오페라 글라스를 넣었다. 7세대 그랜저를 통해 현대차는 그랜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정리하고자 함을 느낄 수 있다.
7세대 디올뉴 그랜저 제원
- 전장 : 5035mm (이전 모델 대비 45mm 증대)
- 휠베이스 : 2895mm(이전 모델 대비 10mm 증대)
- 리어 오버행 : 이전 모델 보다 50mm 늘려 공간 확보
7세대 디올뉴 그랜저 실내(INTERIOR)
- 1세대에 적용 되었던 1자형 스티어링 휠 계승한 디자인
-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 :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 차량 조작, 음성인식 연계 작동하는 4개의 LED 조명을 적용
- 전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일체형 통합 디스플레이 적용
- 중앙 하단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컨트롤러
- 칼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 스티어링 휠로 이동,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 일치로 직관적 조작
디올뉴 그랜저 주요 특징
- 2열 시트 리클라이닝
- 뒷좌석 전동식 도어 커튼
- 플러시 도어 핸들 : 매립형 손잡이
- 프레임리스 도어 : 문틀이 없는 문(XG 이후부터 전해온 유산)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ccNC 최초 탑재
-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카페이 연계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
- 지문인증시스템 : 사전등록으로 차량 출입과 시동까지 가능
- 노면 소음 저감 기술 ANC-R 적용
- 이중 접합 차음 유리
- 분리형 카페트
- 흡음 타이어
-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디 올 뉴 그랜저 '원격진단서비스'
원격으로 고장 상태를 조기 감지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도입되었다.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 라인업
- 2.5리터 GDI 가솔린 :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에 11.7km/l의 복합연비
- 3.5리터 GDI 가솔린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m에 10.4km/l의 복합연비
-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m에 18.0km/l의 복합연비
- 3.5리터 LPG : 최고출력 2460마력, 최대 토크 32.0kg·m에 7.8km/l의 복합연비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 가격
- 2.5리터 가솔린 : 프리미엄 3,716만 원, 익스클루시브 4,202만 원, 캘리그래피 4,604만 원
- 3.5리터 가솔린 : 프리미엄 3,961만 원, 익스클루시브 4,447만 원, 캘리그래피 4,849만 원
- 1.6T 하이브리드 : 프리미엄 4376만 원, 익스클루시브 4,862만 원, 캘리그래피 5,264만 원(세제혜택 미적용 기준)
- 3.5리터 LPG : 3,863만 원부터
7세대 2023 디 올 뉴 그랜저는 품질, 결함을 극복하고 계속 판매 1위를 고수할까? 6세대는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신화를 찍었다. 7세대 역시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모델이 되지 않을까. 그랜저는 그랜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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