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한국 출시! 5천만원대, 82kWh 배터리 적용

기아자동차는 23년 3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EV5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동년 4월 18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에서 EV5 콘셉트 모델을 배치했다. 현대 아이오닉 5와 함께 Top 판매 중인 EV6와 더불어 최근 출시한 EV9 등 EV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내 EV5 홍보와 함께 한국 내 판매도 확정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EV5 디자인, 배터리 및 충전시스템, 주행거리, 가격 등 관련 정보를 살펴보겠다.

 

기아 EV5 디자인

 

기아 EV5 배터리 사양

• 한국향 : 82 kWh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 중국향 : 82kWh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아 EV5 vs EV6 배터리 용량 비교

현대차 아이오닉 6 및 기아 EV6에 탑재 배터리 용량(77.4 kWh)보다

기아 EV5 배터리 용량(82 kWh NCM)이 더 크다.

기아 EV5 주행거리

한국 인증 기준 400km~500km 주행거리 예상

 

기아 EV5 차량 가격

한국 판매 EV5 : 스탠더드 5000만 원대, 롱레인지 5700만 원 이내 예정 (23년 현재 국고 보조금 100% 지급 기준)

 

EV5 배터리 충전 시스템

800V 고전압 시스템 대신 400v 시스템 적용된다. 800V 시스템이 탑재되면 최대 350kW 출력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EV5에는 대중적인 400V 시스템을 탑재한다.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가 목표가 3,600만 원이다. 보조금 1,000만 원 시 2천만 원대 중반 구매 가능하단 걸 내서워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 또한 미친 가격으로 공격적 판매 중이다. 기아는 초기에 EV5를 중국 전용 모델로 판매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기아 대표이사 송호성 사장이 23년 3월 "국내에도 EV5를 판매하겠다"라고 밝히며 방향을 틀었다. EV5는 중국용 SUV라는 이미지를 없앨 수 있을까. 기아자동차는 EV5 공개를 통해 전기차 SUV 라인업 EV X완성에 한발 더 다가간다.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이끌며 이미지 환기 및 좋은 판매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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