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종류 중 하나인 심방세동(AF)을 전극 도자 절제술로 치료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 윗부분인 심방이 가끔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하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다. 생명에 바로 위협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일이 잦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호흡곤란, 무력감 형태로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실신도 불러온다.
심방세동과 전극 도자 절제술
심방세동이 약물로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 사용되는 치료법 중 하나가 전극 도자 절제술이다. 전기 생리 검사를 통해 원인 부위를 찾는다. 그 부위에 전극 도자를 밀어 넣어 고주파로 원인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결과 도출 환자 대상
영국 리버풀대학 심혈관과학센터 스테파니 해리슨 교수 연구팀이 확인한 결과다. 심방세동 환자 2만746명(평균 연령 68세, 남성 59%)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사실이 밝혀졌다. 23년 8월 28일 현지시각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발표 했다. 환자들은 전극 도자 절제술을 받았거나 받지 않은 환자들이었다. 시술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은 연령, 성별, 종족, 동반 질환, 심혈관 질환 약물 복용 등 비율이 비슷했다.
시술받은 그룹 vs 받지 않은 그룹 사이 분석 결과
두 그룹 간 치매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치매 발생 위험 : 시술 그룹은 치매 발생 위험이 비시술 그룹보다 48% 낮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 이 수치도 시술 그룹이 비시술 그룹보다 42% 낮다.
여러 소그룹 분류 평가 결과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소그룹으로 분류해 평가했다.
- 65∼79세 연령층
- 80세 이상 연령층
- 남성·여성
- 관찰 기간 중 경구용 항응고제 투여
- 발작성 또는 비발작성 심방세동
- 고혈압
- 당뇨병
- 만성 신장질환
- 심부전
상기 분류 모든 소그룹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심방세동 환자 중심 치료 전략을 세울 때는 전극 도자 절제술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본 연구 결과는 미국 노인병 학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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