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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경 3∼5년 전부터 심혈관질환 주범,혈중 지질농도증가!!

by 미래늘보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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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혈중 지질농도는 중년 여성이 완경 하기 3∼5년 전부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역사회 동일집단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완경 전 여성 1천436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추적 자료를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완경 3∼5년 전부터 완경 후 1년까지 여성 혈중 지질농도가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확인 사실을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에 게재했다.

혈중지질농도와 심혈관계질환 위험 상관성

혈중지질농도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다. 농도가 높아지면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올라간다. 심혈관질환은 완경 한 여성 주요 사망원인이다.

완경 여성 혈중 지질농도 상승시점

그간 완경한 여성에게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 혈중 지질농도가 언제부터 오르는지에 대한 근거는 충분치 않았다. 연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증가시기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완경 5년 전부터 완경 후 1년까지 연평균 2.95㎎/㎗씩 증가했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증가시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완경 3년 전부터 완경 후 1년까지 연평균 0.4㎎/㎗씩 증가했다.

다른 콜레스테롤 증가율을 고려 시 동맥경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혈중 지질농도가 변했다고 판단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 결과를 중년여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향후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관련 완경 이전 여성 건강에 대해 연구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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