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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끊임없는 반복연습이다] - 4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by 미래늘보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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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니 아키히로 - 4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나이가 들수록 점점 하기 싫은 것이 있다.

바로 반복연습이다.

반복연습이 귀찮아지는 것이다.

스포츠는 모두 반복연습이다.

학교 공부도 반복연습이며 일을 배우는 것도 반복연습이다.

그리고 외국어 공부는 반복연습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40대에 접어들면, 영어 단어를 100개 외우면 그 즉시 100개를 잊어버린다.

열흘에 걸쳐서 열 개씩 외우려고 해도 '어제 열 개를 외웠습니다. 오늘도 열 개를 외웠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열 개는 잊어버렸습니다'라는 정도이다.

하지만 아홉 개를 잊어버리고 하나를 남기는 직업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것이 반복연습이다.

10대와 20대는 오로지 반복연습을 되풀이하는 과정이다.

지금 자신의 몸과 머리에 남아 있는 것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쌓아 온 반복연습의 잔재라고 할 수 있다.

기억에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라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단기기억은 그 순간만 기억하면 될 뿐, 장기적으로 기억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문장을 외우십시오. 1년 뒤에 시험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귀찮아서 외울 생각이 없어지지만, 딱 한 번 말하고 휴지통에 버려도 좋다고 하면 신기하게도 잘 외워지곤 한다.

이렇게 반복연습을 하지 않아도 외울 수 있는 것이 있으나 그런 기억은 물거품처럼 즉시 사라져 버린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은 모두 반복연습이다.

배움에 반복연습이 필요하지 않는 분야는 없다.

그리고 반복연습을 할 때는 끊임없이 쓸모없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볼링이나 골프와 같은 스포츠도 모두 반복연습이다.

그러므로 능숙해지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40대에 접어들면 공인중개사나 소믈리에(Sommelier: 와인 전문가)와 같은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려면 끊임없이 지식을 외워야 하는 반복연습을 거쳐야 한다.

육체적인 암기나 두뇌적인 암기 모두 반복연습을 많이 하는 사람의 승리로 끝나게 되어 있다.

따라서 40대라고 해도 장기기억에 필요한 반복연습의 중요성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당신은 지금 반복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10대, 20대, 30대 시절엔 반복해서 외울 기회가 많았다. 다만 40대가 되니 스스로 무언가를 외울 기회를 걷어차고 있는 건 아닌가? 10년 전 나에게 사회학과 비판적 독서를 가르친 스승은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열 문장으로 요약하라 했다. 다시 줄여서 한 문장으로 만들어라 하셨다. 그분은 20,000개의 문장을 가지고 있었다. 넘사벽 수준으로 많은 문장을 가질 수는 없다 해도, 오늘부터 나만의 1,000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취미지만 밴드와 기타 연주곡 또한 도전 1,000곡이다! 설령 안 외워진들 어떨까? 시도는 했잖나!라고 돌아보고 싶다. 닥치고 해 보자!!!

여러분의 도전 1,000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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