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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손해 보고도 억대 연봉이 된 이야기

by 미래늘보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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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운] 사이토 히토리

돈, 돈 하지 말고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됩니다. 

상인들 사이에서 많이 하는 말 중에 '손해를 보는 것이 결국 득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상인들만의 전매특허가 아닙니다. 직장인들 한테도 해당되죠. 예컨대 남들보다 두 배 열심히 일하는 직 원이 있다고 칩시다. 만약 영업사원이라면 인센티브를 요구할 수도 있겠지요. 열심히 일할수록 수입이 올라갈 테니 까요.

 그런데 말이죠. 저는 이제껏 이런 꾀를 내서 나중에 한 재산을 남겼다느니, 빌딩을 세웠다느니 하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손해를 보는 것이 결국 득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지요.

무슨 뜻인가 하면, 다른 사람과 똑같은 월급을 받으면서 열심히 일을 하면 된다는 겁니다. 봉급을 두 배로 주는 곳에서 두 배 열심히 일하겠다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직장에서는 당신이 아무리 열심히 해 봤자 빛을 발하기가 어렵습니다.

빛을 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과 똑같이 봉급을 받는 직장에서 두 배로 열심히 일하면 됩니다.

경영자의 눈에는 이런 사람이 빛나 보입니다. 경영자에게 있어 정말 고마운 사람이지요. 이런 사람을 보면 애지중지해주고 싶고 출세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법 입니다.

이런 사람은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아시다시피 과장이 되고, 부장이 되고, 당연히 봉급도 올라갑니다. 그리고 심지어 사장 자리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정말 깜짝 놀랄 만큼 많은 돈을 손에 넣게 되죠 그러니까 너무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며 돈, 돈 하지 말고 열심히 자기 할 일을 하세요. 그러면 주위 사람으로부터 '이 사람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부탁받는 일이 많아집니다. "OO 씨, 죄송한데 이것 좀 해주실래요?"라는 말을 듣는 횟수가 늘어나는 거죠.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일이 직장에서 많아지면 틀림없이 당신의 운세는 상승합니다.

 

 부탁을 받았을 때는 밝은 표정으로 힘차게 "예!" 하고 대답하세요. 그 일을 열심히 하면서 '나는 그저 먹고살 수 있을 정도의 돈만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담담하게 일하다 보면, 출세는 틀림없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이 나중에 독립을 하면 역시나 사람들이 몰려 듭니다. 주위에서 '저 사람에게 부탁하면 뭐든 열심히 해주었으니 또 부탁해야겠다.' 하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러니 사업이 번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을 부탁받았을 때 '왜 나한테만 부탁하는 거야? 똑같은 봉급을 받으면서 왜 나만 이 고생을 해야 하냐고! 하며 불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일에 성의를 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운세가 나빠지겠지요.

 당신이 사장이라면 일을 부탁하기 어려운 직원을 자기 회사에 오래 있게 하고 싶을까요? 물론 인심 좋은 사장도 있겠지만 세상은 넓습니다. 세상에는 그런 인심 좋은 사장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 돌이켜 보면 2002년 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운이 좋아서겠지만, 2023년 현재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 한번도 운이 좋지 않았던 적이 없다. 중견기업에서 일할 때 밤샌 적도 많았고, 출근이 8시 부터지만 6시나 7시부터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한 적도 많았다. 엔지니어나 개발자들은 알겠지만 출도 기간이 다가오면 야근은 부지기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2000만원대 초반이던 연봉이 퇴사를 할 즈음에는 400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열심히 했던 프로필 덕분에 대기업으로 전직 했고 그 다음해 연봉은 6000만원으로 상승했다. 대기업에서도 치열하게 일하지 않은적 없었다. 너무 힘겨워서 우울증과 공항장애 비슷한 증상들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일을 해왔다. 맡은 일을 담담히 하다보니 현재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억대 연봉을 달성했다. 지금 생활에 너무 행복 하지만, 나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 내가 가진 직장생활, 사회 생활의 철학은 다음과 같다.

조금 손해 보더라도, 지금은 소화되지 않더라도 삼켜서 내 속에 끌어안고 가본다. 지금 힘들어도 어떻게든 해나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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