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_로그

3천만원대 구매 가능 전기SUV, 토레스 EVX 디자인 및 출시 일정

by 미래늘보 2023. 8. 4.
반응형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중형 SUV 토레스를 바탕으로 만든 전기 SUV인 토레스 EVX가 9월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토레스 EVX는 쌍용자동차 시절에 내놓은 코란도 e모션에 이은 두 번째 전기차다. KG 모빌리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판매되는 전기차다. 2023년 3월에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시제차가 공개된 바 있다. KG 모빌리티는 출시 1년 남짓 누적 판매량이 5만 대를 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도 가격,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전면부 변경 사항

토레스 EVX는 키네틱 라이팅 블록(kinetic lighting block)이라고 이름 지은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이 큰 변화다. 더 정돈된 앞 범퍼로 차체 전면 부분 간결성이 일반 토레스와 구분된다.

인테리어 디자인

실내는 슬림 앤 와이드(slim & wide) 개념으로 디자인 및 구성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를 대시보드에 설치했다. 센터 콘솔을 대시보드와 분리하는 한편 전자식 기어 셀렉터를 넣어 앞 좌석 공간감을 키웠다.

토레스 EVX의 제원과 기능

토레스 EVX는 최저 지상고가 174mm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전기 SUV보다 오프로드 주행에 유리하다. 전방 시야각이 23.1º로 넓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헤드룸 및 트렁크 공간

그와 더불어 트렁크 공간 크기는 839L로 일반 토레스의 러기지 보드(트렁크 바닥 판)를 떼어냈을 때와 같다. 동급 SUV 가운데에서도 가장 넉넉할 것을 추구했다. 헤드룸(머리 공간)도 1열이 1,033mm, 2열이 1,047mm로 동급 SUV보다 크다.

편의 장치 및 주행 거리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를 마련해, 외부에서 가정용 전원처럼 전기 및 전자제품을 연결해 쓸 수 있다. 해당 사항은 전기차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준이다. 실제 구매할 때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국산 전기차에 많이 쓰이는 니켈코발트망간(NCM)계 리튬이온 배터리가 아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썼다. 자체 측정결과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420km 이상이라고 한다. 11월 전후 시승행사를 하고 12월부터 24년 봄까지 추운 시즌에 얼마큼의 주행 거리 성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판매 트림 및 가격

규격은 E5와 E7 두 가지다. KG 모빌리티가 공개한 예정 가격은 E5가 4,850만~4,950만 원이다. E7은 5,100만~5,200만 원이다. 전기차 구매 시 지원되는 국고 보조금을 100% 받고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모두 받으면 지역에 따라 3,000만 원대에도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전 예약 및 공식 출시 시기

KG 모빌리티는 웹사이트(링크: https://buy.kg-mobility.com)와 대리점을 통해 토레스 EVX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정확한 가격과 트림별 선택 사항은 9월로 예정된 공식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 또한 준비 중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