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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7월4일 발표했다.
오염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IAEA가 설명했다.
오염수 방류 관련 현황
- 인접국인 중국과 한국이 방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 23년 7월 4일 현재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원자로 냉각수로 사용됐던 오염수를 저장할 공간이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다.
- 일본은 정확한 방류 일정에 대해선 밝힌 바 없다
- 최종 방류까지는 현지 규제 당국 승인이 필요하다.
방류 결정 직접 원인 및 배경
- 2011년 규모 9.0의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했다.
- 후쿠시마현에 자리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내 원자로 3곳이 침수됐다.
-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핵악재 사건이다.
- 이후 발전소 주변 지역이 출입 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15만 명 이상이 대피해야만 했다 일본 정부가 수조엔을 쏟아붓고 있는 정화 작업은 40년간 지속될 수 있는 전망이다.
- 발전소 해체 작업도 이미 시작됐다. 이 또한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
IAEA 안전성 평가 발표 내용
-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2년간에 걸친 안전성 평과 결과를 발표했다.
- 방류가 시작 후에도 일본 당국과 계속 연계해 안전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 23년 5월, IAEA는 일본 원자력 규제 기관인 ‘도쿄전력(TEPCO)’이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핵종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측정할”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전력 최종 방류 승인 일정 및 발전소 상황
- 이르면 7월3일 포함 주 내로 승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 현재 발전소에선 매일 100㎥의 폐수가 생산되고 있다. 오염수 저장 창고 용량은 130만㎥이다.
- 수소 동위원소로 물에서 분리하기 어려운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핵종 대부분은 대부분 여과된 상태다.
일본 정부 주장
- 바닷물을 통해 정화돼 태평양에 방류될 폐수의 삼중수소 수치는 국제 수준보다도 더 낮을 것이라고 했다.
현지 및 주변 국가 우려 사항
- 실제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들이 후쿠시마 정화수보다도 삼중수소 함유량이 높은 폐수를 정기적으로 배출한다.
- IAEA 이번 조사 결과는 자국민들은 물론 인접국 우려를 낮추기엔 부족하다.
- 중국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3일 IAEA에 승인하지 말라고 경고 했다.
- 한국은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바다 소금을 비축하는 시민들이 늘어났다.
- 일본 현지 어민들 또한 후쿠시마 수산물 기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방류 계획에 격렬히 반대했다.
의문 사항
- IAEA가 안전하다 해도 바다 방류는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다. 바다 생물들에게 장기 노출 될 경우 어떤일이 생길지는 누가 장담할 수 있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과연 안전할까?
- 경제적인 논리로만 따져서 일본 단독으로 결정하고 방류하는게 아니라 주변국 나아가 태평양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충분히 논의하여 해양 방류가 아닌 대기 방출이나 보관 등의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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