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돌아보기

IAEA 후쿠시마 오염수 최종 보고서 '국제안전기준 부합'

by 미래늘보 2023. 7. 5.
반응형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 시설사진 출처, 출처 요미우리 신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7월4일 발표했다.

오염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IAEA가 설명했다.

오염수 방류 관련 현황

  • 인접국인 중국과 한국이 방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 23년 7월 4일 현재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원자로 냉각수로 사용됐던 오염수를 저장할 공간이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다.
  • 일본은 정확한 방류 일정에 대해선 밝힌 바 없다
  • 최종 방류까지는 현지 규제 당국 승인이 필요하다.

방류 결정 직접 원인 및 배경

  • 2011년 규모 9.0의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했다.
  • 후쿠시마현에 자리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내 원자로 3곳이 침수됐다.
  •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핵악재 사건이다.
  • 이후 발전소 주변 지역이 출입 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15만 명 이상이 대피해야만 했다 일본 정부가 수조엔을 쏟아붓고 있는 정화 작업은 40년간 지속될 수 있는 전망이다.
  • 발전소 해체 작업도 이미 시작됐다. 이 또한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

IAEA 안전성 평가 발표 내용

  •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2년간에 걸친 안전성 평과 결과를 발표했다.
  • 방류가 시작 후에도 일본 당국과 계속 연계해 안전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 23년 5월, IAEA는 일본 원자력 규제 기관인 ‘도쿄전력(TEPCO)’이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핵종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측정할”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전력 최종 방류 승인 일정 및 발전소 상황

  • 이르면 7월3일 포함 주 내로 승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 현재 발전소에선 매일 100㎥의 폐수가 생산되고 있다. 오염수 저장 창고 용량은 130만㎥이다.
  • 수소 동위원소로 물에서 분리하기 어려운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핵종 대부분은 대부분 여과된 상태다.

일본 정부 주장

  • 바닷물을 통해 정화돼 태평양에 방류될 폐수의 삼중수소 수치는 국제 수준보다도 더 낮을 것이라고 했다.

현지 및 주변 국가 우려 사항

  • 실제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들이 후쿠시마 정화수보다도 삼중수소 함유량이 높은 폐수를 정기적으로 배출한다.
  • IAEA 이번 조사 결과는 자국민들은 물론 인접국 우려를 낮추기엔 부족하다.
  • 중국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3일 IAEA에 승인하지 말라고 경고 했다.
  • 한국은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바다 소금을 비축하는 시민들이 늘어났다.
  • 일본 현지 어민들 또한 후쿠시마 수산물 기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방류 계획에 격렬히 반대했다.

의문 사항

  • IAEA가 안전하다 해도 바다 방류는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다. 바다 생물들에게 장기 노출 될 경우 어떤일이 생길지는 누가 장담할 수 있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과연 안전할까?
  • 경제적인 논리로만 따져서 일본 단독으로 결정하고 방류하는게 아니라 주변국 나아가 태평양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충분히 논의하여 해양 방류가 아닌 대기 방출이나 보관 등의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건 아닐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