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완전 변경되는 현대 산타페 풀체인지 모델
2024년형 현대 산타페 풀체인지 모델은 사이즈에서 대폭적 벌크업이 되었습니다. 높이, 폭 특히 본넷 높이가 상당히 높아지면서 차체가 더욱 커져 보입니다. 기존 산타페 사이즈가 길이 4785mm에 폭 1900mm 그리고 높이가 1685mm로서 미드 사이즈 SUV로서는 상당한 체구이기는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신형은 사진만 보아도 이보다 더 커진 모습입니다.
파워트레인 구성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만. 먼저, 2.2 디젤이 빠지고 2.5 가솔린 터보와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엔진으로만 구성될 예정입니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에는 2497cc에 281마력과 43.0kg.m의 최대토크를 생성하게 된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진 스펙은 1.6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랍니다. 기존 모델과 스펙이 같다면 엔진의 최고출력은 180마력이고요 최대 토크는 27.0kg.m를 가지고 있답니다. 여기에 전기모터의 출력이 더해지는데요 전기모터의 최대출력은 44.2마력이고 이를 합산하게 되면 최대 23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갖게 된답니다.
산타페 신차 판매가격
국내에서의 산타페 풀체인지 출시 가격은 최소 269만 원에서 최대 5347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정식 제조사 확인 가격입니다.
MX5 | 23년식 싼타페 | 디올뉴 싼타페 (공식가) | |
가솔린 2.5터보 | 익스클루시브 | 3,277만 원~ | 3,546만 원 (+269) |
프레스티지 | 3,504만 원~ | 3,794만 원 (+290) | |
켈리그래피 | 4,037만 원~ | 4,373만 원 (+336) | |
1.6 하이브리드 | 익스클루시브 | 3,710만 원~ | 4,031만 원 (+321) |
프레스티지 | 3,942만 원~ | 4,279만 원 (+347) | |
켈리그래피 | 4,460만 원~ | 4,764만 원 (+304) |
경제성 디젤이냐 정숙성 가솔린이냐 고민을 주던 현행 모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후 경유가 비싸지고 환경상 이유로 디젤 모델은 빠지게 되었습니다. 구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솔린이냐 정숙성과 경제적으로 유지비용이 적은 하이브리드냐 중에서 선택 고민이 되실 듯합니다. 익스클루시브에 옵션을 풀로 많이 넣기보다는 켈리그래피를 사고 꼭 필요한 한두 개 추가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 판단됩니다.
논란의 중심 랜드로버 디펜더
디자인 적인 면을 보자면 얼핏 전체적인 외곽라인은 랜드로버 디펜더의 라인과 유사해 보이네요.
물론 헤드램프, 리어램프 디자인이 많이 다르고 디테일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차체가 주는 전반적인 디자인에서 랜드로버 디펜더 맛이 느껴지는건 인정합니다. 휠하우스를 강조한 모양도 그렇습니다만. 베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헤드램프 측 H가 크게 돋보이는 DRL/포지션 등이나 그릴 측 가로로 큰 H모양만으로 차량 정체성이 확 차이가 생깁니다.
차체 및 전고 확장과 차박 편의성
차체가 크게 나오다 보니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크기라면 차박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셔도 무방할 정도의 실내공간이 만들어지는듯 합니다. 거기다 루프에 캐리어만 잘 설치를 해도 일가족 차박은 아주 충실하게 만들어질 것 같네요. 보통 SUV라 하더라도 뒷렬 좌석들을 완전 평평(Full Flat)하게 만들어도 앉거나 움직일 때 천정에 머리가 닿기 마련인데요. 새로운 모델은 전고가 100mm 이상 커졌기에 충분히 넉넉해 보입니다. 트렁크 공간으로 보이는 헤드레스트 위 공간을 보시면 하승진 선수도 문제없어 보입니다.
인테리어
대시보드와 콘솔은 사진으로 보기에 깔끔히 정돈되고 시원해 보입니다. 재료측면으로 봤을 때 호불호가 있을 것도 같지만 산타페가 하이엔드는 아니기에 최종 구매자들도 어느 정도는 절충할 것으로 예상 되네요.
변속기 레버는 아이오닉 6, 디올뉴그랜저, 2세대 코나에 이어 칼럼식 SBW(Shift By Wire, 전자식 변속기) 방식으로 스티어링 휠 우측 하단에 마련되었고, 해당 위치 이동을 통해 센터콘솔의 활용성 폭이 넓어졌습니다.
전기차만 전유물로 여겨지던 콘솔 하단 수납공간도 활용성에서 현대차 최초로 무선충전 2대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선 충전을 하지 않을 때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5년 만에 완전 변경되는 산타페 출시일
디자인에서 약간의 비슷한 경쟁차의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박스카 형태의 갤로퍼 유산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점과 램프, 트림등에서 현대차만이 지닌 디테일을 살린 모습이 눈에 띕니다. 리어램프 높이를 인터넷상 유저들이 렌더링을 고쳐가며 본인이 선호하는 위치로 조정하는 포스팅도 보이는데 디자이너 컨셉또한 있었을 터이니 실제 도로에 차량이 돌아다니면 따져보는 것도 좋겠네요. 전체 사이즈가 펠리세이드를 팀킬 할 만큼 시원하게 커진 SUV가 패밀리카로서 다시 자리매김할지 8월(10일 예상) 출시를 기다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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