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보통 50세 후 발병 위험이 높다. 최근 조기 대장암(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 중이다. 의학 저널 랜싯(Lancet) 조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20∼49세 대장암 발생률 1위다. 조사 대상국은 42개였다.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이다.
대장암 발병 위치 및 종류
대장암은 맹장과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암세포로 이뤄진 악성 종양이다. 대부분 대장 안쪽 점막에서 발생한다. 국내에서 세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이다. 세 번째로 사망률도 높다.
발병 초기 증상
초기엔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배변 습관 변화
- 설사
- 변비
- 혈변
- 복통
- 복부 팽만
대장암 발생 위험 인자
- 적색육
- 가공육 (다량 섭취)
- 비만
- 음주
- 흡연
- 유전적 요인
대장암 발병 추세
50세 이상 연령층에 주로 발병됐으나 최근 20, 30, 40에서 발병 증가세다.
대장암 발병 연령 젊어진 원인
- 서구화한 식습관
- 불규칙한 생활 패턴
- 음주
- 복부비만
음주 빈도와 대장암 위험도
조사결과 음주 빈도와 대장암 발생은 비례해 증가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음주자 들의 발생 위험은 다음과 같다.
음주 빈도 주 1∼2회 : 대장암 발생 위험은 7% 증가
음주 빈도 주 3∼4회 : 14% 증가
음주 빈도 주 5회 이상 : 27% 증가
복부비만과 대장암 상관 관계 (위험요인 분석 연구 결과)
허리둘레 기준, 남성 100㎝, 여성 95㎝ 이상 심한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53%까지 높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고도비만에 해당하는 경우, 대장암 위험도가 45%까지 증가한다.
대장암에 대한 적극적 치료 중요성
대장암은 사망률이 높긴 하다. 생존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어 적극 치료가 중요하다.
2016∼2020년 대장암(결장암 포함) 5년간 상대 생존율은 남녀 전체 74.3%다.
1996∼2000년(58.9%) 대비 15% 증가했다.
대장암 치료 방법
치료법은 조직이 침투한 정도에 따른다. 통상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실시한다. 초기 대장암은 내시경 활용 절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2기부터는 수술이 필요하다.
대장암 예방팁
- 식이섬유 충분 섭취
- 절주, 금주
- 금연
- 체중 조절
- 정기 검진
진은효 서울대학교병원강남센터 소화기내과 부교수가 조언한다. 젊은 층은 증상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체중 감소나 복통 등 증상이 동반될 때는 적극 대장내시경을 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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