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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敗血症, sepsis)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영향으로 주요 장기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 뇌졸중 처럼 '골든타임'이 있다. 빠른 인지와 초기 소생술이 중요하다. 다른 질환에 비해 인지도 낮다. 2014년 기준 '한국인 질병 인지도' 연구에서 패혈증 35%, 뇌졸중 93%, 급성심근경색 80%를 기록했다. 23년 9월 12일 질병관리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9월 13일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패혈증 사망 예방을 위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강조했다.
패혈증 환자 수 및 발병 시 경과
- 매해 세계에서 5천만 명의 환자 발생
- 발병 환자 중 20% 이상이 사망
- 생존 시 여러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남김
패혈증 심층조사 결과
질병청이 2019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전국 15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1만3천879건의 자료를 분석했다. 패혈증 심층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지역사회 감염 후 '응급실 내 패혈증' 확인 환자 : 응급실 방문환자 10만 명당 613명
- 병원 입원 중 확인된 '병원 발생 패혈증'은 입원 환자 : 10만 명당 104명
사례별 패혈증 원인
- 지역사회 발생 패혈증 : 폐렴(45%)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음
- 병원 발생 패혈증 : 복강 감염(40%)이 가장 많음
패혈증 사망률
- 지역사회 발생 패혈증 : 29.4%
- 병원 발생 패혈증 : 38.2%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치 (질병청 설명)
질병청 '진료지침서 최종안' 23년 배포 계획
질병청은 국내 실정에 맞는 패혈증 진료지침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23년 9월 4일 대한중환자의학회 주관 패혈증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취합된 의견을 반영한 진료지침서 최종안을 23년말까지 배포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 언급 내용
- 패혈증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 적절한 치료를 위해 민관 협력과 노력 필요
- 한국 실정에 맞는 진료지침서가 개발로 전국 진료 표준화를 예상
- 진료지침을 통해 패혈증 예방과 사망률이 낮아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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