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환자는 보통 사람보다 우울증 겪을 확률 약 2배 높다. 반대로 우울증이 있으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은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이 직접적 우울증 원인은 될 수 없다. 영국 서리(Surrey) 대학 통계 다중체학(statistical multi-omics) 실장 잉가 프로펜코 교수 연구팀이 영국과 핀란드 환자들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이다. 환자들 중에는 당뇨병 환자 1만 9천344명, 우울증 진단을 받은 환자 5천여 명, 스스로 우울 증세가 있다고 신고한 15만 3천79명이 포함 됐다. 유전자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라고 데일리 메일이 23년 9월 9일 보도했다.
유전자 검사 자료 분석에 사용된 기법 : 멘델 무작위 분석법(Mendelian randomisation)
멘델 무작위 분석법은 특정 질병 환경적 위험 인자들과 그와 연관이 있는 유전자 변이 사이 연관성을 분석해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연구 방법이다. 결과 7가지 유전자 변이가 2형 당뇨병과 우울증을 모두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7가지 변이유전자가 형향을 미치는 인체 영향
- 인슐린 분비
- 뇌의 염증
- 췌장 또는 지방 조직
우울증과 당뇨병
7가지 변이유전자들에 의한 생물학적 과정 변화는 우울증이 어떻게 당뇨병을 일으키는지 설명해 준다. 즉, 우울증이 당뇨병 발병 기여 원인(contributing cause)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과가 당뇨병 예방책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연구팀은 설명한다.
당뇨병 예방 대책 중 하나
한 연구진 의사는 우울증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당뇨병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영국 당뇨병 협회 연구실장 엘리자베스 로버트슨 박사는 우울증이 당뇨병과 유전적 연관성이 있음을 알려주는 중요 연구 결과라 했다.
영국 내 당뇨병 환자 수 및 미자각 환자
- 당뇨병 환자 : 23년 현재 약 430만명
- 당뇨병 미자각 : 85만 명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살고 있는 사람)
연구 결론
- 우울 증상이 시작될 때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우울증과 제2형 당뇨병 동반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보듯 건강한 체중을 유지가 필요하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 협회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23년 9월호 Volume 46, Issue9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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