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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줄이고 싶은 중장년층이라면 평소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된다. 규칙적 걷기는 정신건강에 해로운 우울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9월 27일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Psychiatry) 최신호에서 다음 사실이 발표 되었다. 연세대의대·아주대의대 정신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공동 연구팀은 제7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에 참여한 40~60세 6천886명을 대상을 조사했다. 걷기 운동이 우울감과 자살 생각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관성이 관찰됐다.
주당 걷기 횟수와 주당 평균 걷기 시간
- 한 번도 걷지 않은 사람(1,279명, 18.6%) : 주당 평균 걷기 시간 0분
- 주 1~2회(1,261명, 18.3%) : 주당 평균 걷기 시간 144.2분
- 주 3~4회(1,384명, 20.1%) : 주당 평균 걷기 시간 234.7분
- 주 5회 이상(2,962명, 43%) : 주당 평균 걷기 시간 491.1분
주당 걷기 횟수에 따른 우울감 및 자살 생각 변화
상기 그룹으로 나눠 우울감 등의 변화를 살폈다. 누구나 쉽게 많이 걸을 수록 건강에 도움 되리라 예상 가능하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주일에 5일 이상 걷는 그룹 :
- 우울감을 갖게 될 위험 : 전혀 걷지 않는 그룹에 비해 47% 낮음
- 자살 생각을 가질 위험 : 전혀 걷지 않는 그룹에 비해 75%까지 낮아짐
걷기 횟수가 우울감,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 꾸준한 걷기 운동은 중추 각성을 증가시킴
-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엔도르핀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을 방출
- 기분, 정서적 기능 및 스트레스 반응성을 높임
- 우울증 및 자살 충동과 관련한 뇌 유래 신경 물질을 조절하는 효과
공동 연구팀 시사점
정신건강 측면에서, 간헐적으로 몰아서 걷기보다 하루 30분 정도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걷는 게 더 중요하단 걸 확인했다.
2023.09.12 - [건강_질병_질환_영양제_정보] - 우울증과 제2형 당뇨병 위험성, 상관관계와 '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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